M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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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 2004. 7. 14. 09:30
어제는 퇴근후 탁구 레쓴이 있어서 탁구 치러 내려갔다.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적셨더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같이 탁구 배우는 연구소 누나가 미안하다며 냉면 먹으러 가자구 그러셨다. (원래는 도시락 싸서 저녁 같이 먹자구 그러셨는데... 도시락을 안싸오셔서) 탁구 레쓴 끝나고 옷갈아 입고. 오장동 함흥냉면 까지 가서 새끼미(회냉면 + 비빔냉면) 를 시키고 차가운 육수 부어먹음 맛있단다. 그래서 차가운 육수 부어서 먹었는데 나름대로 맛났다. -김천 냉면이 더 맛나는데..- 그러고 오정동까지 바래다 주셔서 아파트까지 걸어왔다. 오는 길에 대화중학교도 보고 골목 골목 다니다. 아파트 들어와서 샤워하구. 그러고 "북경 내사랑" 마지막회를 보았다. 약간의 가슴 찌릿함을 나를 짓눌렀다. 드라마가 트랜디 드라마라 재밌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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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 연인멋있게 사는거야 2004. 7. 13. 11:16
연인 sung by 김연우 언제 보여 줄꺼야? 니가 어딜 볼 게 있다고? 요즘 매일 듣는 말 친구들 날 놀리는 말 내 옷장에 입을 옷이 왜 이리 없나요. 거릴 걷다가도 가게 유리에 머릴 쓸어 넘기죠. 랄라~ 모퉁이 뒤에 숨어 멀리 그대 오는 길 한참 바라보다 웃음이나 들킬뻔했죠. 모퉁이 뒤에 숨어 그대 날 찾는 눈빛 너무 행복해서 하마터면 울뻔 했죠. 촌스러웠었는데 진짜 첨엔 별루였는데 내팔에 매달린채 날 놀리는 그대의 말 내 손위에 적어줬던 그대의 전화번호 몇번을 걸었다 또 끊었던 그날 밤 날 봤다면 얼마나 웃을까 모퉁이 뒤에 숨어 멀리 그대 오는 길 한참 바라보다 웃음이나 들킬뻔 했죠. 모퉁이 뒤에 숨어 그대 날 찾는 눈빛 너무 행복해서 하마터면 울뻔했죠. 매일 아침 그대 있음에 난 감사드려요. 그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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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mY StOrY 2004. 7. 12. 09:05
어제는 흩어 뿌리는 비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들 하다가. 할머니랑 김치전 해먹고 풀스랑 TV좀 보다가 차끌도 나와서 드라이브를 좀 했지요. 그저께는 집에서 방콕하다가 김치찌게 끌여서 늦은 아침을 먹고 방청소를 할까하다가 귀차니즘에 빠져서 그냥 커피 한잔 마시고 컴터가지고 네이트 맞고를 하구 ㅋㅋㅋ 천만원 벌었지만.. ^^; 할때마다 느끼는 건데 부질없는 짓이라는 생각이. 아 그리구 맞고 치고 있으면 요상 야리꾸리한 쪽지가 날라옵니다. "오늘 한가한데, 자기가 1차는 쏠테니 즐겁게 놀자구..." "자기 대학생인데 알바로 하는거라구 자긴 테크닉 좋으니 한번 전화통화하자" 이러면서 전화번호들이 날라 옵니다. 혹하는 마음이 동요하여 한번(?) ㅋㅋㅋ 그러다 웃곤 하지요. 참 별세상이야 하면서.. 말이죠 ^^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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