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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hWaNtAsTiC 2004. 5. 18. 10:16
꽃 sung by 이승환 내 오랜 낡은 수첩 빛 바래진 종이 위에 분홍 글씨 그대 이름 내게 남아선 안 되는 그 뒷모습 따라가 보는 엄마 잃은 아이처럼 그대 손을 놓쳐 버린 그 거리를 나 기억 못하네 많은 시간이 흘러서 우리 살아가는 작은 세상 몇 바퀴를 돌아 그대가 내 삶의 시작이었다는 뒤늦은 고백도 갈곳이 없네 어쩌면 어김없이 지나는 가을 그 긴 옷자락 가려지는 슬픈 얼굴 서로 서로 비밀이 되가네 혹시 시간이 지쳐서 우리 살아가는 동안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그대가 내 삶의 끝이 돼 주기를 바라는 내 사랑 보여주겠네 먼 옛날 눈물로 지새던 밤 그대 기억도 못할 약속 가슴에 남아 혹시 시간이 흘러도 우리 살아 있는 동안 다신 볼 수 없다 해도 그대의 태양이 다 지고 없을 때 말없이 찾아가 꽃이 되겠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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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좋은 한주되셔요mY StOrY 2004. 5. 17. 09:00
다들 좋은 한주 보내시기를@~~ ^^ 희망찬 한주가 되기를 바래요!~ 모두들.. ^^; 울집 찾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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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멋있게 사는거야 2004. 5. 11. 13:04
- sung by 이승환 - 서투른 외로움이 기만히 쌓이는 것이 그대로 인한게 아니라,아니라 자꾸만 되뇌어 얘기해봅니다 그러는 사이에 내 마음엔 이미 그대가 이만큼 키만큼 갇혀버릴 만큼 쌓여 버렸습니다 이미 그댄 아니라고 기다리지 말라하고 그래도 나는 그대가 아니면 안 될 거라 합니다 저만치 멀리 그대와 멀어져도 언젠가 내가 온 만틈 훌쩍 그대 단숨에 올 거라 믿어야만 합니다 어쩌면 그대는 그리운 마음을 외로움이라 할 지도.... 이미 그댄 아니라고 기다리지 말라하고 그래도 나는 그대가 아니면 안 될 거라 합니다. 저만치 멀리 그대와 멀어져도 언젠가 내가 온 만큼 훌쩍 그대 단숨에 올 거라 믿어야만 합니다. 기다려봐도 그대는 안 옵니다. 아마도 아직 내가 기다림의 시간 다 채우지 못한 때문인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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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축구장에 가다.hWaNtAsTiC 2004. 5. 10. 16:25
서비랑 축구장에 갔다. 근데 실망이다. 김은중에 대한 퍼포먼스. 퍼포먼스라구는 하지만... 물론 응징도 좋구 다 좋지만 한국적 응원이 필요한게 아닌가. 한국사람들 정에 약하기도 하구 정때문에 피해보기도 하지만... 난 아직도 인상깊은 말한마디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 "축구장엔 나쁜 놈들만 있어..." 애기 없구가는 아저씨의 말... 그분이 다시 경기장에 오실까? 난 오리라 믿고 싶지만 너무 아쉽다. 서포터즈의 기분도 이해는 되지만.. 난 장난스럽게 김은중 화이팅!~ 이라고 말은 했지만 정말 속은 응원해 주고 싶었다. 서포터즈들이 어린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가 조금은 들 성숙된 모습이 보인다. 떠날사람에게 그리 미련을 가져야 되는건지. 포항 개막전때두. 김성근 선수에게 욕설을 퍼붓는꺼 까진 이해하겠는데 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