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표지는 이런데...
나는 주말 내내 방콕을 했다.
금요일
연수다녀온 형섭 남자친구 환영회를 가졌다.
타이 정장을 입고 온 녀석.
나의 코디가 맘에 드는지 그것만 입네
ㅋㅋㅋ 그거밖에 없겠지만 ^^
형섭, 다혜, 영택, 그리고 바람난 서비 ^^
이렇게 5명이서 1차를 보내고
2차는 형섭, 다혜, 나, 셋이서 노래방가다.
바람난 완섭이가 왔다.
간만에. "흐린 기억속에 그대"를 부르고..
고등학교 시절로 되돌아갔다 ^^;
그러고 3차를 가서.
산사춘 3병 마시고. 맛난거 먹고.
그러고 집에와선 잤다 푹 ^^;
토요일.
자다 깨다 자다깨다.
10시가 조금 넘어서 일어나서.
커피 한잔 마시고.
라면끓여서 먹고
TV좀 보다가...
락시가서 운동하고..
집에 돌아와서
이순신 보고
책도 좀 보고
그러다 잤다.
아 밤에 KILL BILL 도 봤다 넘 잔인하더군 ^^
일요일.
아침 10시쯤 일어나서.
아침밥 챙겨먹고.
동물의 왕국 좀 보다가.
방청소좀 해야지 생각하다가.
할머니 일하시는거 좀 거들어주고.
국수가 먹고싶어서.
국수 해달라고 그래서 국수 먹고
방청소를 시작했다.
걸레 준비하고 청소기 돌리고..
찌든 먼지며, 바닥에 흐드러진 머리카락들
침대보 갈고
젖은 걸레로 쌓인 먼지들 닦고
플레이스테이션 배치 바꿔보고.
간만에 정리했더니 몸도 깨끗해 지는 기분...
청소 끝내고 샤워하고 난뒤.
선풍기로 말리는 기분이란 최고 ^^;
그리고 앉아서 컴퓨터랑 놀았다.
ㅋㅋ 풀스도 하고 ^^
위닝 실력이 좀 늘어간다 ㅎㅎㅎ
그러가 이순신 보고..
놀다가...잠이 안와서.. 2시쯤 잤다 :)
색다른 경험도 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