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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인사...
    mY StOrY 2004. 11. 1. 22:02
    sung by 이승환
     
    오늘은 마지막 그녈 보게 되는 그 날
    믿지지 않는 나는 아무도 몰래 울었답니다
    멋지게 차려 입고서 당당해질거죠
    새 사람과 잘 되라 진심으로 빌어줄 겁니다
    그녀 원치 않던 자리 좋은 나로 간직하게 편하게

    먼 훗날 우리 우연히 마주친대도
    아름다운 마지막을 품게 해주었던
    그녀의 또 나의 미안해
    옅은 떨림 기억하며 반가웁게요

    그녀가 날 떠나는 이유 물어 보지 않을겁니다.

    밥 꼭 잘 챙겨서 먹고 내 생각 가끔 해
    마지막 인사로는 너무 아니게 보이겠지만
    머릿속이 하얘져서 다른 말은 떠오르지 않네요

    멋 훗날 우리 우연히 마주친대도
    아름다운 마지막을 품게 해주었던
    그녀의 또 나의 미안해
    옅은 떨림 기억하며 반가웁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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