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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영화..
    mY StOrY 2004. 9. 6. 10:48




    어렸을 때, 땅꺼미 지면 무조건 집에와 밥두 않먹고 TV앞에 앉아 만화를 보곤 했고
    일요일 아침에 만화를 보기 위해 일찍(?)일어 났던 기억도 난다.
    운동회를 하는 날이면, 오락부장이 스케치북에 노래 제목을 적어왔고,
    대부분이 만화 영화 주제가 였는데, 그거 모두 따라 불렀던 기억도 난다.
    금요일날은 대전 MBC가 지방방송(장학퀴즈)해서 금요일이 마지막회여서 못본것이
    너무나 억울했던 기억도 난다. (특히 메칸더 V 지금도 모른다 어케끝났는지 -0-)
    설날 성묘 안가구 코난보려다가 울구 불구 해서 뒤지게 혼났던 기억도 난다.
    암튼 그시절 그걸 보는게 머가 그렇게 중요했던건지...^^
    지금와 생각해보면 줄거리도 이미 다 까묵어버린것들을..- -;;
    지금에 나도 지금은 중요하다고 생각해도 나중에 생각하면 부질없는 것이 있을 것이랴..
    몇년전 영화굽는다구, 구루구루종일 모니터링하고 주네 마네 쪽지 주고 받으며,
    실갱이 하고, 받은 파일 씨디루 구워놓고 씨디 케이스도 웹에서 검색해 이쁘게 만들어서
    CD장에 잘 모아놓았던 기억을 생각해 본다. ^^
    그것도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다 부질없던일 ^^
    그러고 보면 무언가 남기는것도 부질없는 짓이려나 - -;;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 블로그의 글들조차..?
    혹시나 나는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사로잡혀 사람을 잃고 있는것은 아닌지..
    흠..그러고 보니 중요한것은..멀하든 사람을 남기는 것은 부질없는 짓이 아님에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것이다.
    언제나 일보다는 사람이 우선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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