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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실
    mY StOrY 2004. 8. 15. 13:46
    어제밤 완섭이랑 방정리를 좀 하다가
    할머니께서 부르셔서 할머니방에 갔는데.
    할머니가 몸이좀 어지러우시다구 그러셨다.
    부정맥증세도 보이고
    얼릉 차에 태워 선병원 응급실로 갔다.
    주차는 서비가 대신 해주구.
    할머니 손잡고 응급실에 눕히고 원무과 가서 소속 마치고
    검사비 내고 할머니 손잡고 사진찍으로 가고.
    피뽑고 심전도 체크기 몸에 대고 한동안 앉아있다
    할머니 손 꼭 잡고
    할머니 긴장하지 않게 농담도 하구
    예전부터 가끔 쓰러지시긴 했는데.
    왜그런지는잘 모르고 있었다.
    말씀도 잘안하시고 그래서.
    병원에 old chart 보면서
    아 정확한 증세는 "부정맥" 증상이라고 그러네
    심장에 이상이 좀 생겨서 불규칙적으로 뛰는 거라구 그랬다.
    수치가 그리 높진 않았는데..
    한달전쯤 할머니가 병원 혼자 오셨었다고 그런다.
    초음파 검사 받고 가라구 그랫는데
    그냥 오셨다구 그런다 돈없다구..
    돈이 없는게 아니라 그돈 아끼려구 그러신거 내가 잘아는데...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나도 벌고, 형도 버는데...
    음..... - -;
    월요일에 할머니모시고 정밀 검사를 한번 받아봐야겠다
    여름휴가는 할머니와 함께 보내야 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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