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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녀석과 함께했다.
나와 입사동기인 녀석은
때로는 즐거움을
때로는 슬픔을
나에게 선사한 아주 멋진 친구이다.
그리 몸값이 비싼건 아니였지만 언제부터인가
지맘대로 쌍받침.. 대문자등을 원하지 않는대도 누르고 있는거다.
주인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
결국 새로운 친구인 요녀석이
저녀석을 대신했다.

서운해할꺼 같긴한데. 그래도 모 잘지내겠지 :)
저녀석의 친구인 마우스는 아적도 잘 버티고 있는데.
몇만 km 는 움직였을 내 마우스는 아직도 끈질기게 잘 버티고 있다 :)
내 손때가 묻은 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