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일요일

MSTOY™ 2004. 7. 12. 09:05

어제는 흩어 뿌리는 비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들 하다가.


할머니랑 김치전 해먹고


풀스랑 TV좀 보다가 차끌도 나와서 드라이브를 좀 했지요.


그저께는 집에서 방콕하다가


김치찌게 끌여서 늦은 아침을 먹고


방청소를 할까하다가 귀차니즘에 빠져서


그냥 커피 한잔 마시고 컴터가지고 네이트 맞고를 하구


ㅋㅋㅋ 천만원 벌었지만.. ^^;


할때마다 느끼는 건데 부질없는 짓이라는 생각이.


아 그리구 맞고 치고 있으면 요상 야리꾸리한 쪽지가 날라옵니다.


"오늘 한가한데, 자기가 1차는 쏠테니 즐겁게 놀자구..."


"자기 대학생인데 알바로 하는거라구 자긴 테크닉 좋으니 한번 전화통화하자"


이러면서 전화번호들이 날라 옵니다.


혹하는 마음이 동요하여 한번(?) ㅋㅋㅋ


그러다 웃곤 하지요.


참 별세상이야 하면서.. 말이죠 ^^


밤에 서비녀석 들어왔길래 답답한 마음에


영화보러가자구 그랬죠


극장 맨 뒷자리에서 영화를 봤더랍니다.


화려한 액션에


멋지더군요


영화 끝나고


저두 스파이더맨처럼 손을 해봤는데 안날라 가더군요 ^^


난 스파이더맨보다 슈퍼맨이 더 좋던데 ^^;


그래도 1편 봐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되셔요!~~